프롬프트 엔지니어란?

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표주자인 오픈 AI의 ‘챗지피티(ChatGPT)’ GPT-4 발표 이후,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 중,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Prompt Engine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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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인공지능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합한 지시어를 입력해 주는 직업을 말합니다.

AI가 이용자 의도에 맞는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만들고 검증·실험하는 직업으로 ‘AI 조련사’로도 불립니다.

프롬프트와 인공지능의 상호작용

프롬프트(명령어)를 구체화할수록 AI가 만든 결과물의 품질이 달라집니다.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기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들은 이용자가 입력한 질문이나 지시어의 수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내놓기 때문에, 상황에 걸맞은 질문을 세밀하게 던져 가며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인 ‘인사이더’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인공지능 챗봇을 검증하기 위해 코드 대신 지시어를 작성하는 전문가’라고 정의했습니다.

즉, 코딩 실력보다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급부상하면서 몸값 역시 고공행진 중이라고 합니다.

AI 계약 검토 업체 ‘클래리티’도 연봉 23만달러(약 3억원)를 약속했다는 것만 보아도, 프롬프트(명령어)를 구체화할수록 AI가 만든 결과물의 품질이 달라지므로, AI 시대 신직업군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